1인 가구의 작은 집에서는 직접 구입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물건이 있다. 비닐봉지와 종이봉투, 완충재, 작은 택배 상자, 지퍼백처럼 물건을 사거나 배달을 받을 때 함께 들어오는 포장재가 대표적이다. 하나씩 보면 크지 않고 다시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바로 버리기 아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싱크대 아래나 냉장고 옆, 현관 수납장에 하나씩 넣어두기 시작한다. 문제는 들어오는 속도에 비해 실제로 사용하는 속도가 느릴 때다. 어느 순간 서랍 하나가 봉투로 가득 차거나, 큰 봉투 안에 작은 봉투가 계속 들어가면서 정확히 무엇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알기 어려워진다. 이런 물건을 정리할 때는 재사용 가능 여부만 보는 것보다 실제로 다시 사용하는 종류와 집에 들어오는 양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모든 ..